새로운 일일드라마를 찾다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미 종영해서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줄 글이 필요하셨나요? 혹은 매일 챙겨보던 드라마의 결말이 궁금하거나, 후속작 편성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한국 드라마를 분석해온 드라마 전문 리뷰어로서, 이 글 하나에 출연진과 인물관계도부터 줄거리, 결말, OST 모음, 시청률 흐름, 재방송·다시보기 방법, 그리고 후속작 '기쁜 우리 좋은 날' 정보까지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스크롤 한 번이면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어떤 드라마인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 총 120부작 일일 가족 드라마입니다. '대운을 잡아라'의 후속으로 편성되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30분간 방송되었습니다. 연출은 서용수 PD, 극본은 김홍주 작가가 맡았고, 제작사는 몬스터유니온과 엘아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드라마의 핵심 소재와 차별점
이 드라마가 KBS 일일극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바로 '정자 기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입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시간대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가족 시청자층을 겨냥해왔는데,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드러나듯 이 작품은 기존 가족극의 틀을 과감하게 깨뜨렸습니다. 주인공 강마리가 자신이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법적 아버지·생물학적 아버지·그리고 또 다른 아버지 후보까지 세 명의 '아빠'와 엮이는 이야기 구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10년 이상 한국 일일드라마를 분석해온 경험에서 볼 때, KBS 1TV 일일극이 이처럼 민감한 의학적·윤리적 소재를 메인 플롯으로 가져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였습니다. 과거 일일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은 단순히 "사실은 네 친부모가 아니었다"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 작품은 인공수정과 정자은행이라는 구체적인 의학적 배경을 깔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윤리적·감정적 갈등을 정교하게 풀어냈습니다. 이는 드라마 초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토론을 이끌어내면서, 특히 젊은 시청자층의 유입에 기여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기획 배경과 제작진 역량
극본을 맡은 김홍주 작가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MBC 일일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 등 가족극에서 탄탄한 필력을 증명해온 베테랑입니다. 연출을 맡은 서용수 PD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와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일일드라마 연출의 정상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음악감독은 최인희가 맡아 총 24개 파트에 달하는 풍성한 OST를 선보였는데, 이는 일일드라마 OST 볼륨으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은 KBS 미디어로부터 드라마 사업팀을 이관 받은 이후 8번째 외주 제작 KBS 1TV 일일 드라마를 만들었으며, 이전 작품들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KBS 1TV 일일극 특유의 제작 관행상 프리랜서 PD나 외부 제작사 소속 작가 영입이 제한되는 구조에서도, 자체 인력만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제작 역량이 돋보인 사례였습니다.
방송 시간 및 편성표 정보
| 항목 | 세부 내용 |
|---|---|
| 방송 채널 | KBS 1TV |
| 방송 기간 | 2025년 10월 13일 ~ 2026년 3월 27일 |
| 방송 시간 |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 9시 |
| 방송 분량 | 30분 (회당) |
| 총 회차 | 120부작 |
| 추가 채널 | KBS 드라마, KBS 스토리, KBS 월드, U-KBS STAR |
| 연출 | 서용수 |
| 극본 | 김홍주 |
|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엘아이엔터테인먼트 |
| 장르 | 가족 |
재방송은 KBS 드라마 채널과 KBS 스토리 채널을 통해 다음 날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었으며, 다시보기는 Wavve(웨이브)와 KBS 공식 홈페이지(program.kbs.co.kr)에서 스트리밍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Apple TV에서도 시즌 단위로 제공되어 해외 시청자들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출연진과 인물관계도는 어떻게 되나?
이 드라마의 주연은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금보라, 강신일, 정애리 등 베테랑 조연진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합니다. 인물관계도의 핵심은 강마리(하승리)를 중심으로 세 명의 '아빠'가 얽히는 복잡한 혈연·비혈연 구조이며, 여기에 연인 이강세(현우)와의 사랑, 엄병원을 둘러싼 권력 갈등이 중첩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캐릭터 분석
| 배역명 | 배우 | 역할 설명 |
|---|---|---|
| 강마리 | 하승리 | 엄병원 산부인과 인턴 1년차.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되며 아빠를 찾아 나서는 주인공 |
| 이강세 | 현우 | 엄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마리의 남자친구이자 사생아 출신의 상처를 가진 인물 |
| 주시라 | 박은혜 | 마리의 친모. 철부지이지만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강민보의 전처 |
| 이풍주 | 류진 | 엄병원 혈액내과 과장. 워커홀릭으로 결혼과 자식을 거부하지만, 마리의 생물학적 아버지임이 밝혀짐 |
| 강민보 | 황동주 | 화가. 마리의 법적 아버지로, 마리가 친딸이 아님을 알고 뉴욕으로 떠났다가 돌아옴 |
| 진기식 | 공정환 | 엄병원 산부인과 과장. 자신의 정자가 주시라에게 제공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야심가 |
| 엄기분 | 정애리 | 엄병원 병원장. 20여 년 전 조카 시라에게 정자를 제공한 치명적 과거를 가진 인물 |
| 윤순애 | 금보라 | 마리의 외할머니. 과거 부잣집 출신이나 몰락한 뒤 푼돈에 집착하는 캐릭터 |
| 이옥순 | 강신일 | 강세와 풍주의 아버지. 전직 교장으로 풍주의 결혼에 집착하는 귀여운 아버지 |
| 문숙희 | 박현정 | 엄병원 재무이사. 겉은 차갑지만 속은 로맨티스트. 풍주를 짝사랑 |
| 윤언경 | 조향기 | 시라의 고종사촌이자 엄기분의 딸. 극성엄마이자 질투의 화신 |
| 송미령 | 박영린 | 중반부 등장하는 수수께끼 인물. 사기 행각으로 갈등을 일으킴 |
| 조기창 | 주석태 | 이강세의 생부. 98회부터 등장하여 후반부 반전을 이끄는 핵심 인물 |
강마리를 중심에 놓고 보면, 세 명의 아빠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마리와 연결됩니다. 법적 아버지 강민보(황동주)는 마리를 가슴으로 키운 아빠이고, 이풍주(류진)는 실제 정자를 제공한 생물학적 아버지이며, 진기식(공정환)은 자신이 마리의 친부일 수 있다고 의심하는 인물입니다. 이 세 남자가 하나의 딸을 두고 갈등하면서도 결국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드라마의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물관계의 핵심 갈등 구조
이 드라마의 인물관계도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엄병원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거의 모든 인물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엄병원 병원장 엄기분(정애리)은 시라(박은혜)의 외숙모이면서 동시에 윤언경(조향기)의 친모이고, 진기식(공정환)의 장모이기도 합니다. 이강세(현우)는 이풍주(류진)의 이복 동생이면서 마리의 연인이라는 이중적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강세의 형 풍주가 마리의 생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강세와 마리의 사랑은 "형의 딸과 사귀는 것"이라는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10년 넘게 가족 드라마를 분석하면서 느낀 점은, 인물관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면 시청자가 초반에 이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리와 별난 아빠들'도 1회 시청률 10.5%에서 2회 8.5%로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복잡한 인물 구도에 시청자들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10회 이후 각 인물의 입체적 성격이 드러나면서 시청률이 안정세를 찾았고, 이후 10~11%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종영까지 갔습니다.
조연진의 힘: 베테랑 배우들의 시너지
이 드라마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조연 캐스팅의 전략적 성공입니다.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등 1980~90년대부터 활약해온 원로급 배우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KBS 1TV 일일극의 주요 시청층인 40~60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정애리가 연기한 엄기분 병원장 캐릭터는 악역이면서도 깊은 내면을 가진 입체적 인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황동주와 조향기는 이전에 KBS 2TV 일일 드라마 '스캔들'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어, 약 1년 만에 재회한 케미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중반부에 등장한 송미령 역의 박영린과 후반부 조기창 역의 주석태 역시 이야기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지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줄거리와 결말은 어떻게 되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줄거리는 산부인과 인턴 강마리가 자신이 정자 기증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 명의 아빠 후보와 얽히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최종회에서 마리와 강세는 결혼에 골인하고, 세 명의 아빠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축복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초반부 (1~40회): 출생의 비밀과 충격
드라마는 강마리(하승리)가 엄병원 산부인과 인턴으로 첫 출근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철부지 엄마 주시라(박은혜)와 외할머니 윤순애(금보라) 밑에서 사실상 소녀가장으로 자란 마리는, 대학 시절 만난 이강세(현우)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힘겨운 인턴 생활을 버텨나갑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리는 자신이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엄병원 병원장 엄기분(정애리)이 20여 년 전 조카 주시라의 눈물 섞인 협박에 밀려 의대 신입생들에게서 정자를 받아 시라에게 제공했다는 과거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마리의 법적 아버지 강민보(황동주)는 마리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참담함에 뉴욕으로 도망쳤던 과거가 있었고, 세월이 흘러 마리의 연락을 받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동시에 엄병원 산부인과 과장 진기식(공정환)은 자신의 정자가 시라에게 흘러갔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면서, 마리를 자신의 딸이라 확신하기 시작합니다.
초반의 핵심 갈등은 "마리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집중됩니다. 이풍주(류진),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 세 남자가 각각 다른 이유로 마리의 '아빠'를 자처하면서 우당탕탕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것이 초반부의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중반부 (41~80회): 진실의 규명과 새로운 갈등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드라마는 한층 더 복잡한 양상을 띱니다. 마리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이풍주(류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리와 강세의 관계는 엄청난 시련에 직면합니다. 강세에게 풍주는 형이자 평생의 버팀목 같은 존재인데, 그 형의 생물학적 딸이 바로 자신의 연인 마리였기 때문입니다. 강세는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마리 역시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고군분투합니다.
이 시기에 송미령(박영린)이라는 수수께끼 인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갈등이 시작됩니다. 송미령은 강민보와의 과거 인연을 내세우며 접근하지만, 실은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인물로 드러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또한 진기식은 장모 엄기분과 아내 윤언경까지 배신하면서 엄병원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드러내는데, 이는 학창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이풍주에 대한 지독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80회에서는 마리의 어린 친구 진솔(정한솔)의 골수 이식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리가 통증을 참으며 골수 검사를 받는 감동적인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가족은 피가 아니라 마음으로 만들어진다"는 드라마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부각시켰습니다.
후반부 (81~120회): 화해와 결말
후반부에서는 조기창(주석태)이라는 또 다른 핵심 인물이 98회부터 등장합니다. 그는 이강세의 생부로 밝혀지면서, 강세 역시 마리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아빠 찾기'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로써 드라마는 마리뿐 아니라 강세까지 포함한 '두 사람의 아빠 찾기' 구조로 확장되어, 후반부의 이야기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습니다.
최종회(120회)에서 그간의 갈등은 눈물과 웃음 속에 봉합됩니다. 이강세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마리에게 진심 어린 청혼을 건넸고, 마리와 강세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마리의 생부 이풍주와 가슴으로 키운 아버지 강민보는 서로를 진정한 가족으로 인정하며 '아빠'라는 이름의 무게를 공유했습니다. 강세 역시 생부 조기창, 자신을 돌봐준 형 이풍주, 길러준 아버지 이옥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 '아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축복하는 장면은 "가족을 완성하는 것은 혈연보다 깊은 유대감"이라는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 반응과 전문가 분석
종영 후 시청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복잡한 가족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하승리의 안정적인 연기와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뒷받침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은 송미령 캐릭터의 퇴장이 다소 허무했다는 의견이나, 진기식의 징악(악역 응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0년 이상 일일드라마를 분석하면서 느낀 점은, 1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모든 갈등선을 완벽하게 봉합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최종회에서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보길 잘했다"는 만족감을 준 드라마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점에서 김홍주 작가의 마무리 역량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합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시청률 흐름은 어땠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첫 회 10.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힘차게 출발했으나, 2회 만에 8.5%로 급락한 뒤 점차 안정세를 되찾아 평균 시청률 약 10.1%로 종영했습니다. 최종회 역시 10.5%를 기록하며 첫 회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시청률 추이 분석
| 구간 | 대표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 특이사항 |
|---|---|---|
| 1회 | 10.5% | 파격적 소재로 화제 속 출발 |
| 2회 | 8.5% | 첫방 대비 2%포인트 급락 |
| 20회 | 7.6% | 최저 시청률 구간, KBS 2TV 일일극에 1위 내줌 |
| 중반부 (40~80회) | 9~10%대 | 안정적 상승세 |
| 후반부 (80~110회) | 10~11%대 | 전작 시청률 뛰어넘는 구간 발생 |
| 최종회 (120회) | 10.5% | 유종의 미 |
| 평균 시청률 | 약 10.1% | 전작 '대운을 잡아라' 대비 소폭 하락 |
시청률의 초반 급락은 일일드라마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면 궁금해서 한 번 보는 '맛보기 시청자'가 있기 마련이고, 이들이 2~3회 만에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이탈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경우 인공수정이라는 소재가 일부 보수적 시청층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었으며, 복잡한 인물관계 파악에 시간이 필요한 점도 초반 이탈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20회 이후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갈등 구조를 가동하면서 시청률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중반부 송미령의 등장, 진기식의 야심 노출 등 새로운 갈등 요소가 추가될 때마다 시청률이 반등하는 패턴이 뚜렷했습니다. 후반부에는 조기창의 등장과 강세의 출생 비밀까지 더해지면서 10~11%대를 꾸준히 유지했고, 전작 '대운을 잡아라'의 일부 고시청률 회차를 뛰어넘는 성과도 기록했습니다.
KBS 1TV 일일극 시청률의 맥락
KBS 1TV 일일극은 지상파 일일드라마 중에서도 고정 시청층이 가장 두터운 시간대로, 2020년대 중반 기준으로 평균 8~12%대를 기록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이 맥락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평균 10.1%는 양호한 성적입니다. 다만 전작 대비 소폭 하락한 점, 그리고 같은 시간대 KBS 2TV 일일극이나 수도권 기준에서 '우주메리미' 등에 1위를 내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종영 시청률 10.5%는 드라마의 서사적 완성도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붙잡아두었다는 증거입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는 어떤 곡들이 있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는 총 24파트로 구성된 대규모 사운드트랙으로, 우주소녀 수빈의 '오늘은 웃는 날'부터 양지은의 '당신이면 충분합니다', 이선희 원곡 리메이크 'J에게'까지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릅니다. 마지막 OST인 Part 24 'by your side'는 종영일인 2026년 3월 27일에 맞춰 발매되었습니다.
주요 OST 트랙리스트
| 파트 |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특징 |
|---|---|---|---|---|
| Part 1 | 오늘은 웃는 날 | 수빈 (우주소녀) | 2025.10.16 | 드라마 탤럽곡. 밝은 에너지의 피아노 팝 |
| Part 2 | 넌 특별하단 말이야 | 배그나 | 2025.10.21 | 메인 텔럽곡. 오프닝 주제가로 사용 |
| Part 3 | J에게 | 아이런 | 2025.10.28 | 이선희 1984년 원곡 리메이크 |
| Part 4 | 당신이면 충분합니다 | 양지은 | 2025.11.04 | 미스트롯2 우승자의 감성 발라드 |
| Part 5 | 눈이 부신 날들 | 안예슬 | 2025.11.17 | 마리와 강세의 로맨스 테마 |
| Part 6 | 다시는 그때로 | 지세희 | 2025.11.21 | 이별과 그리움의 애절한 발라드 |
| Part 7 | A Love Trip | 여은 | 2025.12.02 |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영한 팝 |
| Part 8 | 그저 너야 | 조문근 | 2025.12.19 | 순수한 사랑 고백의 감성곡 |
| Part 9 | 기억해 줄래 | - | - | 회상 장면에 주로 사용 |
| Part 10 | Just Wanna Say | 아이런 | - | 영어 가사 포함의 팝 발라드 |
| Part 11 | 니가 그리운 날엔 | 백예슬 | - | 그리움을 담은 서정적 곡 |
| Part 12 | 내 사랑 내 모든 것 | 마시따밴드 | - |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곡 |
| Part 22 | almost spring | 뿌이(Pui) | 2026.03.24 | 봄의 시작과 새로운 희망의 곡 |
| Part 23 | Moon Light | 리타 | 2026.03.26 | 달빛 아래의 감성적 곡 |
| Part 24 | by your side | - | 2026.03.27 | 마지막 OST. 종영일 발매 |
OST의 음악적 특징과 하이라이트
이 드라마의 OST가 특별한 이유는 24파트라는 파격적인 볼륨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일드라마 OST가 10파트 내외인 것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120회라는 긴 방영 기간 동안 시청자들이 음악적으로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 전략입니다.
음악감독 최인희의 총괄 아래 다양한 프로듀싱 팀이 참여했는데, 특히 작곡가 고병식이 다수의 트랙을 프로듀싱하며 OST 전체의 톤을 일관성 있게 유지했습니다. Part 2 '넌 특별하단 말이야'는 드라마의 메인 주제곡으로 매 회 오프닝에 사용되었으며, 가사 속 "넌 특별하단 말이야"의 발음에 주인공 '마리'를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마리의 여정을 응원하는 유쾌한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곡은 Part 3 'J에게'입니다. 이선희의 1984년 원곡을 아이런이 리메이크한 이 곡은, 원곡의 쓸쓸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좀 더 팝적인 사운드로 재해석되어 드라마의 그리움과 이별 장면에 깊은 여운을 더했습니다. 또한 Part 4 '당신이면 충분합니다'는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가창한 곡으로,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이 가족 간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OST인 Part 24 'by your side'는 드라마 종영일에 맞춰 발매되어, 8개월간의 긴 여정을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이별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태국 출신 13세 아티스트 아이디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곡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 드라마는 무엇인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후속작은 '기쁜 우리 좋은 날'로, 2026년 3월 30일부터 KBS 1TV에서 동일 시간대(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됩니다.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이 주연을 맡으며, 연출은 '아버지가 이상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을 연출한 이재상 PD가 맡았습니다.
'기쁜 우리 좋은 날'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제목 | 기쁜 우리 좋은 날 |
| 방송 채널 | KBS 1TV |
| 첫 방송 | 2026년 3월 30일 |
| 방송 시간 |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
| 연출 | 이재상 PD |
| 주연 |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
| 기타 출연 | 문희경, 윤다훈 등 |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복잡한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재계 50위권 강수그룹 3세인 고민호(신정윤)와 서승리(엄현경) 사이의 로맨스가 핵심 줄기입니다. 4인의 주인공이 엉켜버린 사랑의 화살표를 풀어가는 구조로, 전작 '마리와 별난 아빠들'과는 다른 톤의 로맨스 가족극이 될 전망입니다.
전작에서 후속작으로의 전환 포인트
일일드라마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작 종영과 후속작 시작 사이의 공백 최소화입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3월 27일(금) 종영한 뒤 바로 다음 주 월요일인 3월 30일에 '기쁜 우리 좋은 날'이 시작되므로, 시청 습관이 끊기지 않습니다. 이는 KBS 1TV의 일관된 편성 전략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TV를 켜는 고정 시청층을 이탈시키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즐겁게 시청한 분이라면, 후속작의 연출자인 이재상 PD의 이력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KBS 주말드라마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역시 가족극의 정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일일극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다시보기와 재방송은 어디서 볼 수 있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 다시보기는 Wavve(웨이브)와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으로 이용 가능하며, Apple TV에서도 시즌 단위로 제공됩니다. 재방송은 KBS 드라마 채널과 KBS 스토리 채널에서 편성되어 방영됩니다.
다시보기 플랫폼별 이용 방법
Wavve(웨이브)는 KBS의 공식 OTT 파트너로,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전 회차를 가장 빠르게 제공합니다. Wavve 유료 구독자는 광고 없이 HD 화질로 전 회차를 시청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자도 일부 회차를 광고 포함 조건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KBS 공식 홈페이지(program.kbs.co.kr/1tv/drama/marie/)에서도 최근 방송분을 VOD로 제공하며, KBS 방송 직후 비교적 빠르게 업로드됩니다. 다만 전 회차를 무제한으로 보려면 Wavve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Apple TV에서는 시즌 형태로 제공되어, 해외 거주 한국 드라마 팬들이 접근하기에 유리합니다. KBS 월드 채널을 통한 해외 방송도 병행되어, 글로벌 한류 팬들에게도 시청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재방송 시간표의 경우, KBS 드라마 채널에서는 보통 다음 날 오전 10시경에 전일 방영분을 재방송하며, KBS 스토리 채널에서도 유사한 시간대에 편성됩니다. 다만 재방송 편성은 주간 단위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KBS 공식 편성표(vod.kbs.co.kr)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시보기를 더 알뜰하게 이용하는 팁
Wavve의 경우 신규 가입 시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수시로 진행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 없이 전 회차를 몰아보기할 수 있습니다. 120회라는 방대한 분량을 고려하면,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집중 시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KBS YouTube 공식 채널에서는 각 회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먼저 하이라이트를 보고 관심이 가는 회차만 골라서 전체를 시청하는 방식도 시간 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몇 부작인가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총 120부작입니다. 2025년 10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회씩 방영되어 2026년 3월 27일에 최종회를 맞이했습니다. 회당 방송 시간은 30분으로, KBS 1TV 일일드라마의 표준적인 편성 형태를 따랐습니다. 약 5개월 반이라는 긴 방영 기간 동안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한 것은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진의 힘이었습니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어떤 드라마인가요?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후속 KBS 1TV 일일드라마로, 2026년 3월 30일 첫 방송 예정입니다.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이 주연을 맡으며, 복잡하게 엉킨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다룹니다. 연출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재상 PD가 맡아, 가족극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마리와 별난 아빠들'과 동일한 시간대에 방영됩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최종회에서 강마리(하승리)와 이강세(현우)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성공합니다. 마리의 세 아빠인 이풍주, 강민보, 그리고 강세의 생부 조기창까지 한자리에 모여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가족은 혈연이 아닌 유대감으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기식의 야심은 좌절되었고, 엄기분 병원장의 과거 잘못도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최종회 시청률은 10.5%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송미령은 누구인가요?
송미령은 배우 박영린이 연기한 중반부 등장 인물로, 강민보(황동주)와의 과거 인연을 내세워 접근하지만 실은 사기 행각을 벌이는 캐릭터입니다. 엄기분(정애리)과도 은밀한 거래를 하며 복잡한 갈등을 만들어내지만, 결국 진실이 밝혀지면서 퇴장합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송미령의 퇴장 방식이 다소 허무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드라마 중반부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는 몇 곡인가요?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는 총 24파트로, 일일드라마 OST로서는 이례적으로 풍성한 규모입니다. 우주소녀 수빈의 '오늘은 웃는 날', 배그나의 '넌 특별하단 말이야', 양지은의 '당신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런의 'J에게' 등이 대표곡입니다. 모든 OST는 각 음원 플랫폼(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YouTube에서도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왜 기억될 드라마인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KBS 1TV 일일드라마라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시간대에서 정자 기증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과감하게 도입하면서도, "진정한 가족은 피가 아닌 마음으로 만들어진다"는 보편적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달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을 비롯한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 총 24파트에 달하는 풍성한 OST, 그리고 120회에 걸친 치밀한 서사 구조는 2025~2026년 시즌 KBS 일일극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첫 회 10.5%로 출발하여 중반의 시련을 넘기고 종영 10.5%로 마무리한 시청률 곡선은, 이 드라마가 끝까지 시청자를 붙잡을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갖고 있었음을 증명합니다. 후속작 '기쁜 우리 좋은 날'이 3월 30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 만큼,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감동을 간직한 채 새로운 이야기를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그 반대의 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별난 가족이지만, 결국 사랑으로 하나 되는 행복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